트럼프-마크롱 “우크라 평화유지군 배치 가능”… 독일 총선 후 정권교체 예고
유럽,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논의… 트럼프 “문제없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유럽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도 “푸틴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방 국가들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정 서명을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광물 협정을 성사시킬 경우, 히토류를 둘러싼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 혼조… 기술주 약세 속 AI 전쟁 격화
뉴욕 증시는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 0.04% 상승
나스닥 지수 1.12% 하락
S&P 500 지수 0.49% 하락
특히 AI 및 기술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하며 사업 구조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 예산 감축과 CEO의 자사주 매각 영향으로 10%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 714조 원 투자 선언… AI 시장 정면승부
애플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AI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향후 4년간 약 714조 원을 투입해 AI 서버 공장을 설립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애플은 휴스턴에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제조 시설을 신설하며, 약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추가 관세 조치에 대응하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팀 쿡 CEO는 “미국 제조업과 AI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데이터센터 계약을 취소하며 AI 투자 전략을 수정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독일 총선, 보수 연합 승리… 경제 정책 변화 예고
독일 총선에서 중도보수 연합이 승리하며, 3년 만에 정권 교체가 예고됐다.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1위를 차지했고,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2위, 현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3위로 밀려났다.
새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통해 유럽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일 경제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및 제조업 부문에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로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히토류 패권 전쟁 가열… 투자자들 주목
히토류는 반도체, 전기차, AI 등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미중 갈등 속에서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히토류 광물 확보를 위한 협상을 강조했으며, 프랑스와 독일도 관련 정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히토류 채굴 및 가공 산업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관련 ETF와 광산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40년까지 히토류 수요가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몇 년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전쟁과 경제 패권,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은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AI, 히토류, 지정학적 리스크가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흔들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